강화 돈대 사진전 – 만석동에서 개성까지
현재를 넘어 미래를 보다.
이번 전시는 2014년 강화역사문화센터가 ‘강화고려역사재단’이었을 당시 진행했던 강화·개성 고려유물유적 사진전 ‘두 개의 수도, 하나의 마음’ 기획전시를 재구성하였다.
강화와 개성은 500년 고려왕조(918~1392)의 수도이자 고려왕조의 역사적 정수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소중한 역사 도시다. 짧지 않은 500년이란 기간 동안 진취적인 자세로 세계의 문물을 교류하며 현재까지 ‘코리아’라는 이름을 이어오게 했던 이 두 도시는, 장차 남북한의 역사를 아우를 수 있는 소중한 고리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인천의 구도심과 신도시를 잇는 세 개의 문화예술 공간과 강화역사문화센터의 협력 전시를 통해 강화와 개성의 사진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관찰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