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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미술관 국제 미디어작가 초청전 <발전 그리고 혼란>
  • 전   시   명 우리미술관 국제 미디어작가 초청전 <발전 그리고 혼란>
  • 전 시 기 간 2017-07-05 ~ 2017-07-29
  • 전 시 오 픈 2017년 7월 29일
  • 주최ㆍ주관 인천문화재단, 우리미술관
  • 후          원 인천광역시 동구청
  • 전 시 장 소 우리미술관 전시관
  • 전 시 작 가 김태준, 리이판
  • 관 람 시 간 10:00~18:00
  • 휴   관   일 월요일 및 공휴일 다음날
  • 문 의 사 항 032)764-7664

이번 <발전 그리고 혼란(软弱的激进秩序)> 전시에서는 중국과 한국의 두 작가가 급변하는 도시의 환경과 변천하는 도시에 따라 살아가는 삶의 내적인 모습을 각각 사진설치와 3D영상으로 제작하여 전시한다. 중국작가 리이판(李一凡)은 중국 사회의 「물에 잠기기 전의 기록편」(2005)이라는 작품으로 각종 국제 영화제(55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29회 홍콩국제기록 영화제)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현재에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해당 작품은 현재 중국 사회가 겪고 있는 난개발 등의 문제를 통찰적인 작가 시선을 바탕으로 사진과 영상으로 제작하였으며 본 전시에서도 일부 사진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 작가 김태준(현 사천예술대학 교수) 또한 다수의 국제적인 미디어작품 전시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리이판 작가와 같은 주제의식으로 인간의 혼돈적 모습을 3D영상으로 제작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미술관이 위치한 동구는 인천의 대표적인 구도심 중의 하나로 도시재개발 계획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더욱 본 전시의 의미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



김태준 (현 총국 사천미술대학 부교수)

한 인간이 태어나기 전 어떤 과정이 있었을까? 작품은 규칙적이지만 혼돈적인
모습에서 출발하여 한 아이의 탄생을 보여준다. 그의 사회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동시에 기쁨과 고통을 이겨간다. 그 과정엔 주변의 유혹을
받기도 하고 그리고 변화에 적응하기도 한다. 이러한 반복되는 과정이
우리 모두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리이판
(55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볼프강상 수상/ 29회 홍콩구게기록 영화제, 휴먼상 수상)

나는 매일 내 주변의 모든 일들이 왜곡되어 가는 일들을 느끼게 된다.
어제도 또 내일도 논리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일들이 밀려든다.
나의 작품 속 부분에는 나의 꿈이 들어가 있고 다른 부분에는 현실적인 모습들이
단순하게 중복되어 있을 뿐이다. 그것은 어떤 초현실적인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나는 항상 오늘날 중국사회의 현실자체가 허망하고 초현실적으로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