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김종훈 기자 = 인천시 동구(구청장 이흥수)가 만석동 소재 작은 미술관에서 미술작품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작은 미술관은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 '작은 미술관 조성·운영사업'에 선정돼 개관․운영하고 있으며 2월에는 인천문화재단과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기획전시명은 '새로운 시작 동구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미술관 기획전'으로 운영기간은 15일부터 5월29일까지며 운영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

또 주요 전시 작품운 도지성의 '흙의 기억', 김순임의 '굴 땅 The Space68'을 비롯한 13점이 전시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마을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한 데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고자 열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을문화 사랑방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작은 미술관 운영 목표와 부합하고 있다"면서 "관람료는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갖고 찾아와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