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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2017-02-09]예술과 함께걷는 우리동네 골목길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7-03-03
조회수 :
2654

인천 우리미술관, 창영초교·괭이부리마을 인근 조명·작품설치


인천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에 있는 작은 미술관 '우리미술관'은 최근 동구 주민들과 작가·교수·큐레이터 등의 참여로 두 곳의 골목길을 '지붕 없는 갤러리'로 꾸미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동구 창영동 창영초등학교 인근의 한 곳과 만석동 우리미술관이 있는 또 다른 한 곳 등 두 골목길은 밤에도 기분 좋게 걸을 수 있도록 예쁜 조명과 조명 빛으로 비춰 지는 예쁜 그림, 액자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러한 프로젝트의 기획·준비과정 전반과 그 결과물을 보여주는 <우리미술관 골목길 프로젝트 '지붕없는 갤러리' 결과 보고전>이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우리미술관 전시관과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이 프로젝트에는 주민과 김상원 인하대교수, 고창선 작가, 이정희 큐레이터, 전승용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 연구교수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그동안 골목길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바뀌었으면 하는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마을 주민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작가와 함께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한다.


그동안 이들이 함께 만나 연구하고 논의한 각종 사진 자료와 지도, 주민 수요조사 결과, 마을과 골목길의 역사 등에 대해 공부한 결과물을 볼 수 있는 전시다. 


우리미술관 전시관에서는 프로젝트의 사전조사 자료와 해외 유사 프로젝트 사례 등이, 우리미술관 스튜디오에서는 그동안의 과정을 담은 영상과 주민워크숍의 결과물이 각각 전시된다. 


27일에는 골목길에 실제 조명 작품이 최종 설치될 예정이다. 


이정희 큐레이터는 "연구자, 주민, 작가가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보며 마을의 가치를 재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032)764-7664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원문보기 :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70208010002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