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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2017-06-28]인천문화재단 강화 돈대 사진전 숨은 공간 속 보물찾기 콘셉트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7-06-28
조회수 :
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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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강화도 돈대 사진전을 진행한다.

27일 재단에 따르면 오는 9월 22일까지 우리미술관, 트라이보울, 인천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 ‘강화돈대 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해안의 지형지물을 이용해 축조된 방위시설 강화 돈대와 유물·유적 사진을 전시해 인천시민들에게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총 3개 주제로 구성된 전시는 문화예술 공간들의 장소적 특성을 반영해 ‘숨은 공간 속 보물찾기’를 콘셉트로 관람객들에게 다가간다. 특히 인천의 섬(강화도)과 원도심(동구, 남구), 신도시(송도)를 연결해 3색(色)의 매력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동구에 위치한 우리미술관 전시관에서는 ‘만석동에서 개성까지’를 주제로 고려의 옛 도읍지였던 개성의 문화유산과 관련된 사진이 전시 중이다. 공민왕릉과 개성 첨성대를 비롯한 사진 작품이 주를 이룬다.

‘바다, 돈대’를 주제로 정한 연수구 트라이보울 전시장에서는 역사의 흔적을 담고 있는 강화도와 새로운 국제업무도시의 뱃길을 여는 송도를 대상으로 전혀 다른 두 섬(島)에서 하나의 바다를 바라보게 된다.

남구 도화동의 인천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는 ‘강화 돈대를 노닐다’를 주제로 강화 돈대와 신록의 숲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작품들이 전시된다. 인천공연예술연습공간 개관 1주년과 함께 열리는 이번 전시는 병인양요의 격전지인 ‘광성보’와 ‘덕진진’ 등 유형문화재로 등록된 각종 돈대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관람객들은 전시와 함께 진행되는 스탬프 투어에도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며 '전시 관람 후 스탬프 책자에 공간별 스탬프를 모두 수령한 관람객에 한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원문보기: http://www.kihoilbo.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704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