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미술관, 인천 동구 어린이와 ‘소중한 나의 하루'
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결과 작품 선보여
인천 동구청이 (재)인천문화재단에 위탁해 운영 중인 우리미술관에서 ‘소중한 나의 하루' 전(展)을 이달 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천 송현초등학교 학생과 우리미술관이 함께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소중한 나의 하루’의 결과작품을 선보인다.전시 개최에 앞서, 우리미술관은 인천 송현초등학교 학생들과 동구의 지역 설화 ‘괭이부리 호랑이’를 바탕으로 한 ’소중한 나의 하루’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 7월 한 달간 진행됐으며, 인천 송현초등학교 4·5학년 학생 242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예술교육을 매개로 지역 공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소중한 나의 하루' 전은 인천 송현초등학교 학생들의 교육 참여 모습과 결과작품을 만날 수 있다. 나만의 꿈꾸는 하루를 담아낸 목공 시계와 하루 계획표, 기록 수첩 등을 선보인다. 더불어 ‘소중한 나의 하루’ 프로그램 체험 활동 공간도 전시장 내에 마련된다. ‘괭이부리 호랑이 컬러링’ 및 ‘하루 계획표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전시관에 방문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