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장호영 기자|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우리미술관에서 이달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4년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조건 없는 사랑’이 열린다.
입주작가인 이은정 작가는 인천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에서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주민 집담회 총 29회를 진행했으며, 최고령 주민인 이팔선(99세) 씨를 포함해 누적 150명이 참여했다.
괭이부리마을 주민들의 예술 활동 모습.(사진제공 인천문화재단)
이번 전시에선 이들과 함께한 ‘커뮤니티 아트’를 선보이고, 민화의 문자도에서 영감을 받은 개인 회화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이 작가는 “가장 자연스럽고 강력한 문화는 삶과 생활 속에서 발생하고, 다음 세대로 전해진다”며 “조건 없는 사랑을 위해 앞서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돌아본다”고 전시 기획의도를 밝혔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주민과 관람객이 예술에 대한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의 자세한 내용은 우리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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