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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18-04-24] 고제민 화가 ‘괭이부리 마을과…’展, 5월말까지 풍경화 20여 점 전시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8-04-24
조회수 :
2079



고제민 화가 ‘괭이부리 마을과…’展, 5월말까지 풍경화 20여 점 전시



‘송월동 골목, 평화의 열망이 강한 백령도, 보석처럼 감춰진 천혜의 섬 굴업도, 근대 건축물이 즐비한 개항장 문화지구….’ 


화가 고제민 씨(58·인천 영화관광경영고 교사)가 꾸준히 화폭에 담는 고향 인천의 모습이다. 고 씨는 인천문화재단 골목길 갤러리 ‘우리 미술관’(인천 동구 만석동) 초대전에서 괭이부리마을과 주변 포구 풍경을 담은 작품 20여 점을 선보였다. 20일 개막한 ‘괭이부리 마을과 포구 이야기’ 전시회는 다음 달 31일까지 열린다.

출품작은 물때에 맞춰 파시(波市)가 열리는 북성포구(사진)와 이 포구 끝자락에 있는 괭이부리마을을 수년간 그린 것들이다. 쪽방촌이 몰려 있는 달동네, 괭이부리마을은 작가 김중미의 소설 속 무대로도 유명하다. 허름한 집 앞, 따스한 햇볕 아래 웅크리고 잠든 고양이, 주인 없는 빈 의자, 허물어져가는 담벼락, 좁은 골목길을 감상할 수 있다. 고 씨는 “오래된 앨범 속 풍경 같지만 언제든 펼쳐내 볼 수 있는 기억과 같다”고 소개했다. 그는 인천을 주제로 한 그림 연작을 ‘인천 담다’ 등 책 2권으로 정리해 출간하기도 했다. 초대전 관람료는 없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 다음 날은 쉰다. 032-764-7664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80423/897593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