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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일보, 2016-08-12] 인천아트플랫폼, 화수부두 12년을 담다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7-01-06
조회수 :
2884

인천아트플랫폼, 화수부두 12년을 담다…'2색(色) 사진전' 개최

사진그룹 이마고, 작품 12점...화수부두 과거·현재 이야기



인천의 구도심 중구와 동구에서 만나는 2색 사진전이 열린다.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구도심의 문화공간 인천아트플랫폼과 만석동 우리미술관은 새로운 사진전시를 선보인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올해 7기 국외 입주작가인 이민우(Minwoo Lee, 캐나다)의 개인전 ‘끈적한 자유낙하 Viscous Free Fall’를 오는 21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G1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동구 만석동의 우리미술관은 12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사진그룹 이마고의 전시 ‘Remember 2004, 화수부두’을 준비했다.

이민우는 캐나다 국적으로 2016년 6월에서 8월까지 인천아트플랫폼 국외-시각예술 분야 입주작가로 활동하면서 그동안의 연구 및 창작 내용을 전시를 통해 보여준다.

인천아트플랫폼 관계자는 “이민우의 이번 전시는 사진의 존재 방식을 다르게 다루어 보려는 시도”라며 “그의 작업 과정에서 이미지는 흔히 이미지의 자리라고 여겨지는 ‘표면’으로 곧장 떨어지길 거부한다”고 설명했다.

만석동 우리미술관에서는 열리는 전시 ‘Remember 2004, 화수부두’는 인천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사진그룹 이마고가 12년 전 ‘화수부두전’에 담았던 설치작품 12점과 2016년 현재의 같은 위치에서 촬영한 사진 12점을 함께 전시해 화수부두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사진그룹 이마고는 ‘물위로 바람이 불다(사진공간 배다리, 2013)’, ‘들물, 인천의 포구를 말하다(인천아트플랫폼, 2011)’ 등의 전시를 열었으며, 특히 화수부두를 소재로 2004년부터 꾸준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시 오픈일인 12일 오후 6시에는 특별 행사로 ‘Remember 2004, 화수부두 토크쇼’가 열린다. 통기타 연주와 함께 사회자가 토크쇼를 진행할 계획이며, 12년 전부터 이마고와 인연을 이어온 화수부두 주민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화수부두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라며 “화수부두를 각자의 개성어린 시각으로 담아낸 15명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다솜기자/radasom@joongboo.com




원문보기:

http://www.joongbo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096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