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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 2020-07-16] 캔버스 속 만석·화수동 풍경은?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20-07-20
조회수 :
1607


캔버스 속 만석·화수동 풍경은?

화가 도지성 개인전 '도시 산책자'
동구 우리미술관 영상 제작·공개

▲ 도지성 '함께'

인천의 도시풍경을 그려온 서양화가 도지성의 개인전 '도시 산책자'가 인천 동구 우리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16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엔 괭이부리마을을 비롯한 동구의 도시풍경을 담은 작품 15점이 선보인다.

도지성 작가는 인천 동구 만석동과 화수동의 마을풍경과 자투리땅에 자라는 나무, 화분 등을 소재로 그렸다. 동구 지역은 일제 강점기의 건축물과 달동네가 남아있어 기억을 되살리는 공간이며, 또 새롭게 건축되고 있는 아파트 등에 의해 진화하는 공간이라서 작가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곳이다.

도지성 작가는 “산책자는 목적 없이 배회하는 사람을 말하며 목적을 행하는 무리를 군중이라는데 비하여 수동적 관조자를 의미한다”며 “간혹 작은 자투리 공간이 있으면 화분을 들여놓았는데 화분에 꽃을 키우는 것은 인간과 자연이 화해하는 지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지난달 중순쯤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전시장이 문을 닫아, 영상으로 제작됐다. 영상은 우리미술관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https://youtu.be/8yV9xyJrjCI)를 통해 작품들을 보고 작가의 작품관에 대해 들어보는 형태로 구성됐다.

출처 : 인천일보

원문보기 :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49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