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술은행 소장품전, 동구 우리미술관서 '다시 온'

인천미술은행 소장품 전시회 '다시 온(溫/on)'이 인천 동구 우리미술관에서 열린다.

2020~2021년 2년 동안 인천문화재단이 새로 산 소장품을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다.

총 2부의 릴레이 전시로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자연의 이미지를 변주한 회화와 설치 작품 등을 선보인다. 2부는 다채로운 매체 중심의 작품을 선정해 현대미술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인천문화재단 미술은행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인천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수집했다. 공모와 추천, 기증 등 방법으로 인천의 미술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목적이다.

이렇게 모인 소장품은 다시 기획전시와 대여 등으로 이어지며 문화예술의 선순환 구조로 자리 잡는 한편 시민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가 되고 있다.

소장품 기획전시와 대여는 미술품 활용을 희망하는 공공기관, 문화시설, 기업, 단체나 전시행사 등을 대상으로 한다.

대여료는 작품가의 1.0~1.5% 내로 책정되고 대여목적, 작품가, 기간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익이 주목적인 대여나 전시의 경우 재단과의 협의를 통해 조정할 수 있다.

1부 전시는 3월25일까지, 2부는 4월1일부터 17일까지 관람 할 수 있다.

관람료 무료.

원문보기 :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33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