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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22-04-20] 인천 우리미술관, 만석동 풍경담은 이환범 ‘그냥 그림展’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22-05-03
조회수 :
678

인천 우리미술관, 만석동 풍경담은 이환범 ‘그냥 그림展’

이달 21일부터 5월 29일까지 한국화작품 15여점
만석동 등 인천의 일상 풍경을 담아낸 작품 선봬

인천 동구 만석동 소재 우리미술관에서 인천 원로예술인 이환범 작가의 한국화 전시회가 열린다.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우리미술관에서 이환범 작가가 참여하는 ‘그냥 그림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미술관은 인천문화재단이 동구로부터 수탁 운영 중이다.

이환범 작가의 괭이부리말 골목.


이 작가의 한국화 작품 15여점을 선보인다. 동구 만석동 등 인천의 일상 풍경을 담았다. 이 작가는 작품의 소재를 일상에서 만나는 익숙하고 소박한 풍경, 인물 혹은 자연에서 찾는다. 반복하는 일상의 미묘한 변화 순간에 주목했다.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다만 목요일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이 작가는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일대는 독특한 풍경을 간직한 곳으로 세월의 흔적이 담긴 오래된 주택과 부둣가, 그리고 높게 세워진 고층건물이 공존한다”며 “새로운 것만 추구하는 흐름에 단순히 편승하는 것이 아닌 과거의 모습이 동네 곳곳에 녹아든 것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석부두에 섰을 때 느꼈던 광활한 바닷가와 역동적인 인천의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바다는 쏟아지는 햇빛을 머금고, 그 빛은 다시 사람과 동네를 비춘다. 친숙하고 정겨운 삶의 이야기가 만석동에 녹아있다. 조화와 상생의 가치를 품은 지역의 일상적인 모습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일상적 삶과 공동의 세월이 누적된 지역공간을 조명하고, 지역의 의미와 가치를 재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 http://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17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