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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2022-11-30] 우리미술관, '말랑한 땅, 단단한 집' 개최...만석동 이야기 담는다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22-12-15
조회수 :
330


우리미술관, '말랑한 땅, 단단한 집' 개최...만석동 이야기 담는다


사진=인천문화재단 제공



우리미술관에서 2022 레지던스 입주작가 프로젝트의 결과 작품을 선보인다.

2022 레지던스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말랑한 땅, 단단한 집'展은 오는 12월 3일부터 12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우리미술관은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창작문화공간 만석’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2년도에는 김지영 작가가 입주 작가로 선발되어 만석동을 중심으로 주민 대상 예술 프로그램과 창작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만석동에서 수집한 공간의 이야기를 독특한 조형 언어로 전환한 설치작품 10점을 선보인다.

작가 김지영은 “갯벌이 많던 말랑한 바닷가는 땅이 되었고, 그곳에 일하러 모여든 사람들은 단단한 것들을 모아 집을 지었다. '말랑한 땅, 단단한 집'展은 거주를 위한 건축과 장소의 이야기로 전시를 시작한다. 나의 작업은 특정 장소에 존재하는 중첩된 시간과 공간의 이야기를 건축 구조 속에 조형 언어로 전환하는 일이다. 노동과 거주라는 움직임을 지닌 개념과 건축과 조각이라는 물질성을 가진 입체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드는 다층적 경험을 만든다. 움직이거나 멈춰있는 공간 속에서 즐거운 산책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