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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 2023-09-03] 인천 동구 아이들 35명이 그려낸 세상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23-09-06
조회수 :
207


인천 동구 아이들 35명이 그려낸 세상


우리미술관 ''ㄲ' 섬의 보물을 찾아서'
10일까지 전시회…동심 매력에 풍덩



한여름, 한풀 꺾였다.

그 시절 꿈나무가 자랐고, 가을 문턱에서 꿈이 맺혔다. 그렇게 우린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았다.

인천 동구 우리미술관이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찼다. 누가 밀어 넣고 주입한 꿈이 아닌 동구 아이들이 그려낸 세상이다.

지난 2일 우리미술관에서 열린 ''ㄲ' 섬의 보물을 찾아서' 개막식에서는 한여름 꿈을 그려낸 동구 아이들 35명의 작품이 소개됐다.

지난 8월 동구 초등학생 35명이 꿈이라는 보물을 찾아 항해에 나섰고, 그들이 품었던 가치가 예술로 승화돼 보물이 됐다.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우리미술관에서는 ''ㄲ' 섬의 보물을 찾아서' 성과 전시회가 펼쳐진다.

35명의 동구 초등학생들은 지난 8월7일부터 11일까지 연극, 음악, 미술이 연계된 통합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ㄲ' 섬의 보물을 찾아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인천문화재단 우리미술관과 인천시교육청, 인하대가 손을 잡았고, 극단아토가 운영을 맡았다.

35명의 항해사들은 'ㄲ' 이 들어간 '꿈, 끼, 깡, 꾀, 꼴'이라는 다섯 단어를 기초로 자기를 그려냈다.

서림초 5학년 이소윤·2학년 이지윤양은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다양한 예술을 접할 수 있었고 친구, 언니, 오빠들과 함께 알차게 보낸 시간들이어서좋았다”고 말했다.

우리미술관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삶의 원동력이 되는 '꿈', 재능인 '끼', 도전을 향한 용기를 주는 '깡', 노하우를 쌓는 '꾀'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모여 '꼴'로 이라는 다섯 단어를 바탕으로 열흘간 동구 초등학생 35명이 저마다의 꿈을 그려냈다”며 “자신의 모양을 발견하고 이를 악기 연주와 드로잉 등을 통해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2일 성과 전시회에서는 극단아토의 뮤지컬 공연 갈라쇼 '더 임파서블 드림' 펼쳐졌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동구 지역 학생들과 준비한 전시회 개최를 통해, 참여자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예술에 한발 다가설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원문보기: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9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