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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2017-10-11] 만석동 주민과 도예가가 함께 만드는 전시 '담다' 12일부터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7-10-12
조회수 :
2436
파일1 :
담다展.jpg
담다展.jpg



인천 만석동 주민과 도예가가 함께 만든 도예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 '담다'가 1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인천 동구의 작은 미술관인 '우리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는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인데, 우선 12일 시작되는 전시에서는 예성호 도예가가 만석동 주민들과 함께 도자기 워크숍을 진행하며 받은 영감을 작품화한 도자기 10여점을 선보인다. 오는 21일부터는 도예가와 만석동 주민과 함께 빚어낸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어린이 26명과 성인 15명 등 40여명의 만석동 주민들은 예 도예가와 함께 지난달 23일부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형식에 얽매인 전통적 도예 기법 대신, 유약이 녹아 있는 달궈진 도자기가 식기 전에 가마에서 꺼내 변화를 주는 자유로운 기법인 '라쿠소성 기법'을 배우고 있다고 한다.

또 전시가 끝나고 나면 장소를 옮겨 12월부터 대전에 있는 '중동 작은 미술관'에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동 작은 미술관 주변 마을은 인천 동구 만석동과 비슷한 환경이라고 한다.

우리미술관을 운영하는 인천문화재단의 한 관계자는 '우리의 삶과 밀접한 도자기를 만들며 지역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그릇'에 담긴 포용과 관용의 의미를 전시에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우리미술관(인천시 동구 화도진로 192번길 3-7,9,11). 문의:(032)764-7664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원문보기: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71011010001757